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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동반식물'이라는 개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동반식물은 함께 심었을 때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식물을 말합니다.
바질과 토마토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토마토는 수분이 많으면 과육이 터지고, 바질은 강한 직사광선에 잎이 거칠어집니다.
그러나 이 둘을 함께 심으면, 토마토는 넘치는 수분을 바질과 나누고,
바질은 토마토의 그늘에서 부드러운 잎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서로 돕는 공생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지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작은 나눔도 어떤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이웃의 관심이 나에게 희망이 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는 더 가치 있고 삶의 의미를 더 할 것입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동반식물을 한 텃밭에 심어 서로의 성장을 돕는 것처럼,
이웃과 이웃이 교류하고 나눌 수 있는 텃밭을 마련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는 주민 여러분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도 예비 사회복지사로써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동반판교’
그 즐거운 여정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우리들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을 기대합니다.
2024년 사회복지현장실습생 김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