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복지

THE하기+ 더 만나고, 더 실천하고, 더 알리겠습니다.

“마을에 자원을 디딤돌 삼아 지역주민들과 더 만나고, 그들과 함께 더 많이 실천하며, 실천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것, 그리고 알게된 것을 지역사회에 더 많이 알리겠습니다.“

[더(THE) 만나기] 우리동네 작은 미술교실, 일곱번째 이야기 (수채화의 깊이 빠져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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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을복지팀
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5-07-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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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복지팀입니다!

오늘도 조용히, 하지만 따뜻하게 그림과 마음이 오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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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참여자들은 각자 완성해 온 과제들을 꺼내어 보여주었고,
김*욱 선생님의 세심한 피드백을 받으며 그림을 그리면서 느낀점, 어려운점들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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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주제는 ‘화분 안에 꽃과 나무를 담아보기’.
그동안 배운 꽃과 나뭇잎 표현을 바탕으로, 이번엔 그 배경이 될 화분을 그려 넣으며
‘원근감’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그림 안에서 크기, 위치, 색감의 차이를 통해 깊이를 표현하는 법을 배워가며,
한층 더 입체적이고 풍성한 작품들이 완성되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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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에는 간단한 간식을 나누며
“이번 주 금요일엔 우리끼리 또 한 번 그림 그려봐요!”라며
자발적으로 모임을 계획하는 모습도 보였고,
요즘 관심 있는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 서로 책을 빌려주기로 약속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림을 통해 시작된 인연이, 어느덧 취향과 일상을 나누는 관계로 이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한 분은 “예전엔 집에 있으면 늘 TV만 봤는데,
요즘은 그림 그릴 생각에 하루가 더 알차진 것 같아요”라며
작은 변화의 기쁨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수채화에 빠졌다’는 말이 꼭 수업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과 사람들에 대한 표현 같기도 했습니다ㅎㅎ


작은 미술교실은 오늘도 그렇게, 그림과 사람 사이에서
마음을 물들이는 소중한 여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작은 미술교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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