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THE) 만나기] 실패도, 웃음도 함께 나눈 1인가구 같이구울LAB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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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복지팀입니다~!
지난주, 1인가구 같이구울LAB 3회기 '유자 마들렌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회기는 참여자들의 요청에 따라 조금 특별하게 준비되었어요.
그동안은 강사님의 시연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계량부터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답니다.
처음엔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분들도 어느새 진지하게 반죽을 섞고, 오븐 온도를 확인하며 서로의 과정을 도와주는 모습이 가득했어요.
그중에는 “급하게 하다 보니 베이킹파우더를 빼먹었어요. 그래서 안 부풀었나 봐요~” 하고 웃으며 이야기해주는 분도 있었고,
“저는 너무 반죽을 많이 부어서 마들렌이 하나로 다 붙어버렸어요!”라는 귀여운 실패담도 함께 나왔답니다.
서로를 다정하게 놀리기도 하고, "다음엔 잘될 거예요~"라며 격려해주는 모습에서
이제는 실수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한층 가까워진 관계가 느껴졌어요.
이날 자조모임에서는 요리 실패담, 내가 제일 잘 만든 음식 자랑, 나만의 요리 꿀팁을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웃음꽃이 피었어요.
어느새 여름휴가 계획, 과거 해외여행 추억, 요즘 유행하는 영화 이야기까지 이어지며
처음 만났을 땐 조금 어색했던 사이가, 이제는 서로의 일상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었답니다.
다음 4회기에서는 ‘혼밥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혼밥하기 좋은 장소 추천, 그리고 함께 만드는 빵지순례 지도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요.
마을 속에서 만나는 소소한 연결과 나눔.
다음 회기에서도 함께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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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QkdQkddl님의 댓글
QkdQkddl 작성일
같은 계량과 조리법대로 해도 만드는사람에 따라서 모양도 맛도 제각각이 될 수 있나보네요~
보는 저도 피식 미소짓게 되는 만큼 현장에서는 더욱 화기애애하게 재밌었겠네요~
잘 구워진 빵만큼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