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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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자원을 디딤돌 삼아 지역주민들과 더 만나고, 그들과 함께 더 많이 실천하며, 실천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것, 그리고 알게된 것을 지역사회에 더 많이 알리겠습니다.“

[더(THE) 실천하기] 팀스터디에서 배운 사회적 처방과 관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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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을복지팀
댓글 1건 조회 96회 작성일 25-07-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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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복지팀입니다 (●'◡'●)


오늘 팀스터디에서는 사회적 처방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님의 영상을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스터디는 특별히 마을복지팀 하계실습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각기 다른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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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처방은 외로움과 고립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약물 대신 사회적 관계를 쌓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연결해 주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울타리 없는 사람들이 서로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관계가 자연스럽게 쌓여가며, 외로움이 해소되고,

그 자체로 치유의 힘을 가지게 되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우리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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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김승수 관장님의 똑똑도서관 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똑똑도서관은 대형 도서관이 아니라, 주민들이 자기 집 한켠을 도서관으로 만들고,

서로 책을 대여해주고 받으며 관계를 쌓는 도서관입니다.

이렇게 쌓인 관계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배우고, 알려주고 싶은 활동들을 만들어내며

워크숍, 클래스 운영을 위해 자기 집을 활동장소로 활용했다고 해요.


이처럼 집에서 시작되는 도서관이 어떻게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고,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이후, 각자의 사업에 대해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눴으며, 

실습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되는 주민들과의 관계에 집중하며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특히 이번 시간에는 주민들의 삶터에서 활동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복지관이라는 장소를 벗어나 마을 내 거점 공간을 찾아보거나, 혹은 별도의 공간 없이 주민 각자의 집을 중심으로 활동을 만들어가는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했습니다.

주민들이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상상해보며,

우리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스터디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사업이 더(THE)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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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rEhr님의 댓글

EhrEhr 작성일

어쩌면 나의 집 한켠을 내어주는 것보다 내어주기까지의 그 과정과 관계가 더 어렵고, 우리가 시도해야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처음은 복지관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마을과 주민 안에서 끝나기를 기대하며 부탁하고 의논하는 것이겠죠 
그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실천하는 마을복지팀을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