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THE)만나기] 1인가구 같이놀LAB 청년들의 부드러운 우유거품처럼 따뜻한 만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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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복지팀입니다~!
정자동의 ‘모호커피로스터스’에서 1인가구 같이놀LAB 청년들이 부드러운 우유거품처럼 따뜻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은 같이놀LAB의 ‘같이할LAB’ 활동으로, 라떼아트 체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찾은 이 공간은 청년들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왔고,
커피 향이 퍼지는 공간 속에서 참여자들은 한 잔 한 잔 라떼를 직접 내리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엔 좀 달아요”, “거품이 훨씬 부드럽네요” 같은 소소한 감상이 오갔고,
그 사이사이에는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처리법, 여행 중 인상 깊었던 순간들, 그리고 서로의 일상 등 크고 작은 삶의 조각들이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한 참여자는 태국 여행 중 준비한 작은 선물을 모두에게 나누어주었고,
또 다른 참여자는 “다음엔 같이 등산 가요”, “수박 같이 나눠 먹어요” 같은 제안을 건네며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을 함께 그려보았습니다.
이 모습은 단순한 체험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고,
참여자 간의 신뢰와 정서적 유대가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단톡방에서 서로의 사진을 나누고, 일상을 응원하며, 다음 모임에서는 수박을 함께 나누고 화채를 만들어 먹을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웃에서 친구로, 서먹함에서 따뜻함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1인가구 같이놀LAB은 이런 소소한 연결을 참 소중하게 생각해요~!
조금은 고요했던 일상 속에 누군가와 함께 웃고, 나누고, 연결되는 시간이 늘어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네에서 이런 따뜻한 장면들이 자주 펼쳐졌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로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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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dndb님의 댓글
dndb 작성일
활동과 만남을 구실로 만났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올 때 그 사람의 취향과 평소를 생각하며 고르게 되는데, 작은 선물안에 어떤 생각과 고민이 담겨있는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작지만 소소하게, 그리고 꾸준히 이어지는 앞으로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