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THE)만나기] 삼평동 어울림, 외로움과 마주하는 따뜻한 미술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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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복지팀입니다.
지난 7월, 마을복지팀 하계실습생들이 진행한 ‘맛남’ 프로젝트, 기억하시나요?
그 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주민들이 ‘삼평동 어울림 모임’이라는 이름을 만들고, 마을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만남과 따뜻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외로움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봇들마을 6단지 꿈너비도서관에서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기 동안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공동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로움을 경험한 주민들이 미술을 매개로 자신과 사회를 다시 연결하고, 공동체 안에서 ‘나’를 발견해 가는 소중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
첫 회기에는 자신이 느끼는 외로움을 미술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어울림 모임’ 내에서도 아직 친하지 않았던 참여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마음 속 외로움을 솔직하게 나누면서 한층 가까워지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평소 미술에는 관심이 없었던 참여자는 "그림은 영 소질이 없는데 점토를 만지고 여러 색깔로 나를 표현해보니 재미있었다." 는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내가 가장 우울한 줄 알았는데 오늘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 는 따뜻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만남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기쁨과 따뜻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기대해 주세요.
함께하는 이 시간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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