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복지

THE하기+ 더 만나고, 더 실천하고, 더 알리겠습니다.

“마을에 자원을 디딤돌 삼아 지역주민들과 더 만나고, 그들과 함께 더 많이 실천하며, 실천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것, 그리고 알게된 것을 지역사회에 더 많이 알리겠습니다.“

[더(THE)만나기] 손 끝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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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을복지팀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5-09-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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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복지팀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삼평동 어울림 모임’의 두 번째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봇들마을 6단지 꿈너비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외로움이라는 정서를 개인이 아닌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내가 바라는 환경을 상상하며 표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지지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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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그림과 작품 나눔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혼자만의 감정이라고 생각했던 외로움이 보편적인 경험이라는 것을 함께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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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여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시장 보고 즐겁게 지내던 시절이 그립다. 결혼도 못 해보고 혼자 지내는 게 쉽지 않은데,

오늘 그림을 그리면서 옛 추억 덕분에 다시 살아낼 용기를 얻는다." 라고 소감을 나누었고,

또 다른 한 분은 "그림에는 소질이 없어서 아무 표현도 못할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을 얻었다." 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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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가 완성한 작품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는,

서로의 경험 속에서 공통되는 감정을 발견하고, 

외로움이 결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님을 이해하는 소중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세 번째 만남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와 따뜻한 공감이 펼쳐질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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