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THE)만나기] 오지 못한 마음까지, 함께 나눈 저녁
페이지 정보

- URL복사
- 목록
본문
안녕하세요, 마을복지팀입니다~!
이번 회기에는 참여자들이 오래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메뉴!! 바로 떡갈비와 잡채였습니다.
조리대 위에는 분주한 손길이 오갔고, 기다리던 메뉴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설렘이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채웠습니다.
하지만 회식, 교육, 야근 등으로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비록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 빈자리를 아쉬움으로 두지 않고 “오늘은 우리가 챙겨주자”는 마음으로 서로의 손길을 모아 오늘 오지 못한 분들의 몫까지 요리했습니다.
가까운 이웃은 집 앞까지 음식을 직접 전해드렸고,
또 다른 분은 평소 친분이 있던 참여자의 몫을 맡아 끝까지 책임감 있게 챙겨주었습니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마음만큼은 다 함께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리를 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활 이야기를 나누고,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앞으로도 이어질 소통의 약속을 만들었습니다.
또 고마움의 표현으로 직접 구운 머핀을 나누기도 하고,
“고마워요”, “덕분에 즐거웠어요”라는 따뜻한 인사가 오가며 분위기는 한층 더 푸근해졌습니다.
손이 많이 필요한 음식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지만,
내가 먹는 음식이 아니라 이웃과 친구가 함께 나눌 음식이라는 생각에 모두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습니다.
부족한 솜씨였을지 몰라도,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마음 덕분에 그날의 식탁은 더욱 넉넉하고 따뜻한 한 끼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1인가구 같이먹을LAB은 요리를 매개로 이웃과 연결되고,
웃음과 정을 나누는 자리로 이어가겠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이 만남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이전글[더(THE) 만나기] 봇들마을 6단지, 가을비 속 일찍 찾아온 추석 선물 같은 행사 25.09.22
- 다음글[더(THE)만나기] 작은 집들이에서 이어진 따뜻한 만남 25.09.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