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획단] 22회기 만남이야기 : 감사한 순간을 선물해준 이웃들과의 만남을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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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문화팀입니다:)
아이들에게 감사한 분들은 누구일까요?
누구를 초대하고 싶은 걸까요?
그래서 이번 회기는 아이들과 어린이기획단 활동을 하면서 감사했던 순간들을 하나씩 떠올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을 우리 영화관에 초대해보자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마다 생각은 조금씩 달랐지만 아이들한테 깊이 남아있는 감사한 마음은 참 닮아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행사 있을 때마다 뒤에서 땀 흘리며 묵묵히 세팅을 도와주시던 복지관 선생님들을 기억했습니다.
아이들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기획자로서 고군분투했던 기억을 함께 떠올리며
누군가의 작은 도움이 얼마나 고마운 일이었는지를 새삼 느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대다수의 아이들이 어린이날, 물놀이 때 직접 만든 홍보지를 웃으면서 붙여주셨던 상가 사장님들을 말했습니다.
아이들을 환하게 반겨주셨던 모습, 아이들이 기죽지 않게 따뜻하게 말 걸어주시던 모습
이 모습들을 아이들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건..
물놀이 활동을 마치고 다함께 수고를 나누며
피자를 나눠먹던 순간을 감사했던 장면으로 기억한 아이도 있었답니다.
그만큼 모든 순간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하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하나하나 떠올린 감사의 대상들에게 초대장을 써서 영화관에 초대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어린이기획단 안에서 정말 많은 감정들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마음이 오래 남아 우리 영화관에서 따뜻하게 표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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