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문화

MEET TO MELT:일상의 만남을 넘어 즐거운 만남으로 스며듭니다.

마치 여러 가지 요리가 차려진 식탁처럼 각자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일상에서 재미있게 문화와 복지를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어갑니다.

[갤러리카페] 문화와 사람을 잇는 자리 – 기아정 작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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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을문화팀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5-09-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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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문화팀입니다:)




요즘 갤러리카페가 아주 특별한 전시로 활기가 가득한데요,
바로 기아정 작가님의 초대 개인전 <고전도서 찍먹할래?>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잘 아는 고전 작품을 읽고 떠오른 장면과 감정들을 디지털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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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아정 작가와의 만남이 열렸습니다.
우리복지관에서 강사로 활동 중인 이용희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따뜻하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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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첫 시작은 기아정 작가님이 직접 들려주신 작품 소개로 열렸습니다.
작가님은 이번 전시의 제목인 「고전도서 찍먹할래?」에 담긴 의미부터 차근차근 풀어주셨습니다.


고전 속 인물이나 장면을 어떻게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는지,
그리고 글로만 읽던 이야기들이 어떻게 한 컷의 이미지로 변주되었는지를 들려주셨습니다.


특히 디지털 드로잉이라는 매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대적인 도구로 고전을 다시 풀어내는 과정에서, 옛 이야기와 지금의 감각이 연결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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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주민분들이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작품을 그릴 때의 구상 과정부터 사용한 도구, 작가가 추천하는 고전 도서까지 다양한 질문이 나왔고,
작가님은 하나하나 성심껏 답해주셨습니다.


“전시 작품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은요?”


『도룡뇽과의 전쟁』을 꼽으셨고, 줄거리와 그림에 담긴 메시지도 함께 들려주셨답니다.


“그림을 그릴 시간은 어떻게 내세요?”


“원래 성격이 부지런하고 에너지가 많아요!”라며 웃음으로 답해주셔서 모두가 미소 지었죠.



또한 초등학생을 위한 고전 추천을 부탁하는 질문에는 작가님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책을 소개해 주셔서, 참석한 부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현장은 작품과 독서, 그리고 일상의 이야기까지 오가는 따뜻한 대화의 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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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작가님이 직접 준비해 오신 굿즈 선물이었어요.
기아정 작가님은 자신의 작품을 단순히 전시에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까이 두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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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작가님과 함께하는 사인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작가님은 책에 직접 사인을 해주시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사인을 받는 동안 주민들은 작품에 대해 다시 한 번 질문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고전책 이야기를 꺼내며 작가님과 작은 ‘책 수다’를 이어갔습니다.


“작품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아이와 함께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말들이 오갔고,
작가님은 환한 미소로 응답하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들어주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민들에게는 작품 속 세계와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고,
작가님께도 자신의 그림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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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동안 이어진 만남은 웃음과 따뜻함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민들은 “작품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왔다”, “고전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서로 공감했고,
끝으로 모두 함께 단체사진을 찍으며 즐겁고 의미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도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여러분께 더 많은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문화복지를 선물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갤러리 카페에서 또 만나요!





갤러리카페 작가 문의 031-703-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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