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

'삶의 주인공이 되도록 당신 곁에 거듭니다.'

우리는 당사자가 어려운 상황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삶의 주인으로서 지역사회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백현동 행복나눔한마당 축제와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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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례관리팀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10-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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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삶의 주인공이 되도록 곁에서 거들기 위해 움직이는 사례관리팀입니다


오늘은 백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마을축제에 사례관리팀이 함께하여 

지역 내 위기가구인 고립가구에 대한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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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관심이 없으시면 어떡하나 걱정도 있었지만 

무색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지역 내 고립가구에 대해 많은 관심과 손길을 위해 함께 해주셨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고립이 뭐야?'라고 서로에게 질문과 추측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해주었고,

부모님과 온 친구들은 부모님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의견을 제시해주었고, 저희도 옆에서 함께 거들며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정답이 없는 질문 속에 정말 다양한 지역주민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유급으로 일자리를 주어 외부활동을 유도하는게 중요하죠."

"오늘과 같이 작은 마을 행사들을 열어서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해요."

"관리사무소, 경비실 등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사람들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각각의 생각을 전달 주셨습니다.


그러면 주변의 이웃, 관계, 가족 등이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고립가구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간단하게라도 음식 같은거 나눠 먹으면 좋지, 나는 가끔 옆집이랑 나눠서 먹어."

"민망하지만 먼저 다가가서 인사도 하고, 말도 걸어볼 수 있겠죠."

"먼저 다가가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도움을 요청할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본인이 하고 있는일, 해보고 싶은 일, 해야하는 일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후에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서도 질문을 드려봤는데요

복지관의 위치를 아는지, 이용해본 적은 있는지, 참여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직원 봉사 갔던 곳인 것 같아요. 여기서 보니까 반갑네."

"예전에 피아노 같은거 배우러 다녔었던 것 같아요."

"운중동, 판교도서관 쪽에 있는거 아니에요?"

"봉사를 좀 해보고 싶은데 그런 것도 있어요?" 

"그러면 거기에 가면 뭘 할 수 있어요?"


복지관에 관심이 있으신 분, 있으셨던 분들을 고루 만나볼 수 있었고, 

반대로 교회와 지자체에서 이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하고 있는데 복지관이라는 곳은 무얼 하는 곳인지 여쭤보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러한 대화도 더욱 소외되어 있는 취약계층과 복지관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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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다니던 단지거리를 주민분들과 눈 맞추고, 대화를 하니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말고도 지역 주민분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노래소리가 내내 들려왔고,

맛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들이 즐비하여 따뜻하고 화창한 주말을 시끌벅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립가구에 대한 주민분들의 소리도 듣고, 함께 얼굴을 마주하여 대화도 하는

한 발자국 더 가까이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다음으로 판교가 딛고, 잇고, 퍼뜨릴 곳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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