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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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한 동네에 살면서 서로알고 인사나누는 관계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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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례관리팀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5-0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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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주민네트워크 활동으로 가보겠습니다


백현동 주민 분들은 기존에 이웃과 크게 교류가 없어서 제가 직접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이웃을 추천드렸습니다

어떤 결과나 성과를 만들어내기보다는 차근히 주민분들간의 관계를 만드는 단계를 거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총 2분의 이웃을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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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방문한 가구는 시각과 청각의 중복장애를 가진 이웃분이었습니다

다행히 시각은 수술로 인해 많이 호전이 된 상태였고, 어려움이 있지만 

그 안에서 나름 본인이 할 수 있는 일과 감사함을 찾고, 느끼며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분이십니다!

저희가 찾아가자 얼른 집의 따뜻한 곳과 두유를 내주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헤어질 때는 짧은 시간동안 이야기가 즐거우셨는지 서로 포옹을 하며 안부인사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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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방문한 이웃은 두번의 허리수술과 역류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이웃분이었습니다

역시나 저희가 방문하자 활짝 웃으시며 집안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이후 자리를 잡고 소개와 안부를 서로 전하시며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싱크대 위에 있던 가정용 돌솥을 보시면서 어디서샀는지, 얼마에 샀는지, 참 좋다라고 하며 정보를 공유를 제일 많이 하기는 했습니다~ ㅎㅎ 



이웃 분들 방문 이후 이야기를 나눠보니 

"내가 몸이 안좋으니까 어디 들여다볼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얼굴 뵈니까 좋네요."

"한 동네에 살면서 한명이라도 얼굴 아는 이웃이 있다는 건 복이에요. 필요하죠."

"반찬도 이렇게 사먹는게 아니라 같이 만들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지."

라며 이웃방문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 함께 해봤으면 좋겐느 활동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셨습니다


아직 많은 단계가 남았지만 오늘 이렇게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자리를 가진 것만으로도 좋은 출발인 것 같습니다~^^ 

궂은 날씨 함께 해주신 주민분들과 반갑게 맞아주신 이웃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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