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늘 그런'식(食)'이야] 봉사자분들과 우리만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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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팀에서는 매주 밑반찬으로 구실로 당사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을 잇고 있습니다
올해 2월부터 활동에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새로운 봉사자분들이 오셨는데요~
밑반찬 전달을 끝나고 돌아온 봉사자분들과 복지관 카페에서 따뜻한 차와 함께 추위를 잠시 녹이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직접 포장한 밑반찬을 당사자 댁에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제게 들려주셨습니다.
지난 주에 문 앞에서 간단히 반찬을 전달하면서 직접 얼굴을 뵙고 이야기를 나눌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던 집이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양해를 구하고, 집 안에 들어가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정신 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따님과 인사를 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고 하셨습니다.
밑반찬 봉사와 같이 이웃들을 만나는 활동을 처음이라고 하셔서, 먼저 이웃들과 얼굴을 익히고 앞으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차근차근 상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게 무슨일인가요?! 제가 부탁드리지 않아도 봉사자분들은 방문한 가정을 관심 있게 살펴봤고,
그중에서 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건내며 안부를 확인해주셨습니다.
이웃을 향한 세심한 시선과 따뜻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봉사자들과 함께할 2025년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올해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은 밑반찬을 구실로 당사자와 만나 그들의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자 합니다.
또한 당사자가 삶터에서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이웃과 만남을 주선하고 연결하고자 합니다.
당사자가 본인의 삶터에서 당당해지는 그 날까지 늘 이런 식(食)인 우리를 지켜봐주시고,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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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dmsql1004님의 댓글
dmsql1004 작성일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시선이 참 감동적입니다(●'◡'●)
2025년, 함께 만들어갈 따뜻한 변화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