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THE) 만나기] 조금 느려도 괜찮아! 함께라서 더 즐거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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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복지팀입니다!
마을복지팀에서는 느린학습자 자녀를 둔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은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한 어머님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는데요.
복지관에서는 장소 제공과 참여자 모집 홍보를, 어머님께서는 참여자 모집과 자조모임 운영을 직접 맡아주셨습니다.
그렇게 2024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참여자들 간 소중한 만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조모임은 매월 2회 진행하고 있는데요.
학교부적응, 경계선지능,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님 5분이 모여 자녀 양육과 관련된 어려움을 나누고 공감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녀와 함께하는 모임에서는 그림그리기, 구슬치기, 고무줄 놀이 등 부모님이 직접 준비하신 놀이와 간식으로 활동이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어머님은 "어려움을 공유하니 해결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생긴다." 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아이들과 함께 역동적으로 놀아서 좋았다.",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서로 필요한 내용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숲 체험이나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도 함께 시도해보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해주셨는데요.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이 더해진다면 모임은 더욱 풍성해지고 따뜻한 연결의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지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성장하고 웃을 수 있는 이 모임이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현재 자조모임에 함께하실 부모님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부모님께서는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함께라서 더 즐거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청문의 : 마을복지팀 031-703-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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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krmsp님의 댓글
skrmsp 작성일
제 주변에도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학부모가 있습니다
다른 가정에서는 당연한 '엄마'라는 단어를 7살이 되어서야 어설프게 발음했을 때 뛸 뜻이 기뻤다고 하더라고요.
유독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은 요즘 아이들 속에서 우리 아이의 속도가 걱정될 때가 있나봅니다
같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면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이 될 것 같네요
아이가 어떤 속도로 달려도 우리는 그 속도에 맞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