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THE) 만나기] '1인가구 같이놀LAB' 청년들의 YMR 핸드드립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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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마을복지팀입니다~!
이번 ‘같이놀LAB’에서는 복지관을 벗어나, 삼평동에 있는 YMR 카페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퇴근 후 하나둘씩 모여,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시작된 시간.
그 중심에는 바로 ‘커피’가 있었습니다.
무려 세 분의 선생님께 직접 배울 수 있는 YMR만의 핸드드립 클래스였거든요!
먼저 선생님이 시범을 보여주시며, 핸드드립을 어떻게 해야 향과 맛을 잘 살릴 수 있는지 알려주셨어요.
핸드드립을 배우기에 앞서, 먼저 원두에 대한 이론도 간단히 들을 수 있었는데요,
눈으로 보기만 해도 이게 워시드(Washed) 방식인지, 내추럴(Natural) 방식인지 구분할 수 있는 법,
그리고 각각의 가공 방식이 커피의 맛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배워봤습니다.
다들 “오, 진짜 그런 차이가 있네요?”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커피 한 잔에 담긴 정성을 느낄 수 있었죠.
그리고 이어진 시간에는 다양한 산지별 원두 맛보기도 했어요.
중미, 남미, 아프리카 등 각 지역의 원두를 직접 맛보며
"어? 이건 레몬 같아!", "이건 좀 초콜릿 느낌이네?" "익숙한 맛이에요!!"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각자 느낀 맛을 공유해봤어요.
꽃향, 카라멜, 너트, 사과, 스파이스… 한 잔의 커피에 이렇게 다양한 향이 담겨 있다니 놀라웠답니다.
그다음은 2인 1조로 핸드드립 실습!
서로가 커피를 내려보고, 비교해보고
“조금 연한 것 같지 않아요?”, “물줄기 진짜 일정하게 잘 내리네요~”
칭찬도 하고, 웃음도 터지고, 귀여운 실수도 하고... 정말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특히 바이올린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핸드드립도 아주 섬세하게 잘 내려서
"역시 손이 예민하신가 보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답니다.
그날 우리는 단지 커피만 나눈 게 아니라,
서로 어떻게 이 동네에 오게 되었는지,
혼자 살기 시작한 계기나 시기, 고향이 어디인지 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본가가 같은 지역인 분들은 "진짜요? 저도 거기예요!" 하면서 더 가까워졌고요.
이렇게 천천히, 조금씩 ‘우리’가 되어가는 게 참 좋았어요.
다음 시간에는 라떼아트에 도전한다고 해요!
과연 또 어떤 재능들이 숨어 있을지, 어떤 그림이 탄생할지 벌써 기대되고 있어요 :)
‘1인가구 같이놀LAB’은 앞으로도 혼자가 아닌, '같이'의 힘을 믿으며 1인가구 청년들의 일상에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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