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THE) 만나기] '1인가구 같이놀LAB' 청년들과 함께한 라떼아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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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복지팀입니다!
이번 ‘1인가구 같이놀LAB’에서는 청년들과 함께 YMR카페에서 라떼아트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예전에 함께했던 익숙한 공간에서 다시 모인 만큼, 선생님과 참여자들 모두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본격적인 수업은 바리스타 선생님의 시범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원두를 정확한 그램 수로 계량하고, 고르게 정돈해주는 레벨링, 손의 감각으로 수평을 맞추는 템퍼링까지—
커피 한 잔이 완성되기까지의 섬세한 과정들을 하나하나 배워보는 시간이었어요.
시간에 맞춰 추출된 커피에서는 실키하게 떨어지는 크레마의 향이 퍼졌고,
각자 추출한 커피의 맛을 서로 비교하며 향과 맛의 미묘한 차이를 나누어 보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같은 원두, 같은 양, 같은 시간으로 추출했는데도 맛이 다르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어요.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커피에 대한 이해도 함께 깊어졌답니다.
이제는 라떼아트에 도전해볼 차례!
우유를 스팀해 거친 거품이 아닌 실키한 거품을 만들어내고, 그 위에 하트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졌던 하트가 막상 손에 잡히니 쉽지 않았지만,
서로 차례로 시도하며 응원과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하나하나 경험을 쌓아갔어요.
서툴러도 괜찮았어요.
각자의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고 아트를 시도하는 모습 자체가 너무 따뜻했고,
수업이 진행되는 내내 이런 말들이 자연스럽게 오갔어요.
“너무 연해요…”
“어, 너무 쓴데요?”
“오! 진짜 하트 같아요!!”
“이건 진짜 카페에서 파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어려워요…!”
진지한 몰입 속에서도 웃음이 터지고, 감탄이 이어지는 순간들이 쌓이며
참여자들 사이에도 점점 더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서로의 라떼아트를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커피 맛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연락처도 주고받으며 “다음엔 맛집 가서 밥도 같이 먹자!”는 약속까지 나왔어요.
조금씩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며, 따뜻한 관계로 이어지는 시간이었어요.
다음 ‘1인가구같이놀LAB’은 같이먹을LAB으로 이어집니다.
서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에요.
함께 요리하고,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눠먹으며 더 깊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1인가구 같이놀LAB’은 앞으로도 혼자가 아닌 ‘같이’의 힘을 믿으며,
1인가구 청년들의 일상에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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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ndud님의 댓글
endud 작성일
라떼아트를 배우는 모습이 정말 따뜻하고 즐겁네요!
다들 웃으며, 서로의 아트를 응원해주는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지네요~~
다음번 같이놀LAB도 너무 기대됩니다~~

linesilver님의 댓글
linesilver 작성일
매일 같이 마시기만 하던 커피를 직접 만들어보고, 자세하게 알아보는 재미가 있었을 것 같아요~
다양한 활동을 같이 하다보면 이 안에서 다채롭고, 신선한 관계의 끈들이 연결 되고 있겠죠
커피를 만드는 장소가 굉장히 흥미로워보이네요
어디 카페인지 알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