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뜰꿈뜰 포스터. 사진=판교종합사회복지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경기꿈의학교’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꿈의학교인 ‘꿈틀꿈틀’은‘꿈’과 ‘틀’의 합성어로 장애아동들이 느리지만 서서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하모니 중심의 합창, 멘토와의 만남, 유튜브 채널운영, 송라이팅 음원발매, 가족초청공연 및 지역공연 등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꿈틀꿈틀’ 꿈의 학교 참여대상은 성남시 내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초, 중, 고등학생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4월 1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https://village.goe.go.kr/school/6360)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결과는 일정에 따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김원종 관장은 "노래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 화합하고, 그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경험을 통해 장애 아동들이 세상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키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sd19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