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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성남시가 1인가구를 위해 재정교육 프로그램을 열고 있습니다. 중장년,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저축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반응이 좋습니다. 교육 현장에 홍예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20대 여성 조지연 씨,

식비나 주거비 등 고정 지출이 많다 보니, 재테크는 늘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재무교육을 통해 소비습관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지연
"현명하게 재정관리를 하고 싶어서요. 연애나 오락 콘텐츠를 많이 소비하다가 사회적 문제에 동떨어진 게 많이 느껴져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성남시가 1인가구를 위해 재정교육 프로그램을 열고 있습니다.

도촌,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장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데,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는 청년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현 사회복지사 /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성남시가 매년 1인가구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특히, 재정과 관련된 교육들이 부재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성남시의 지원으로…."

총 5회 과정으로 앞서, 수강생 15명을 모집했는데
20명이 넘는 청년들이 신청할 만큼 관심이 높습니다.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교육임에도
수정, 중원구에 사는 청년들도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현장음>
"(대출할 때) 대부분 사람이 최저금리만 봐요. 금리도 중요한데 훨씬 더 중요한 게 뭐냐, 도대체 어디서 꾸는 건가 그게 중요해요. 우리한테 명확히 알려주면 안 헷갈려요. 근데 중요한 정보는 항상 글씨가 작아요."

재정교육은 올바른 저축과 신용과 부채, 주거지원제도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또, 교육을 받은 청년에게는 성남시 금용복지상담센터와 연계해
개별 재정점검과 맞춤형 재무 상담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