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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복지팀에서 동계실습을 진행 중인 예비사회복지사들입니다~  

저희는 마을의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마을복지 공작소에서 진행되는 재능 나눔 활동,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등 지역공동체의 조직화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이 있는데요, 이번에 저희는 마을의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지난 15일,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삼평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삼평동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드릴 호떡을 만들어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지역의 학생과 어르신들이 주민으로 만나 함께 관계를 맺고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형성하였는데요,

특히 이번 나눔활동에서는 작년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의 1인가구거점센터 분당권역 생활행태개선지원사업에서 1인가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상품권의 사용처로 협력한 미스터리 샌드위치, 백현한우마을, 맘결떡방, 파리바게뜨 판교백현점의 후원을 통해 더욱 풍성한 나눔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후원해주신 상점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15일엔 먼저 삼평중학교의 3층 미래상상 교실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만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소개와 자원봉사활동 교육을 하며 오늘 나눔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딛고, 잇고, 퍼뜨립니다’라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의 비전이 담긴 소개와 더불어 이번 활동의 의의와 가치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어르신에 대한 존중의 태도, 공동체 형성 기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달해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실습생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3인 1조로 팀을 나누어 가사실에서 호떡을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함께 반죽하고 직접 호떡을 구워보는 재밌는 활동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과정 속에서 나눔이 물질적 제공을 넘어 마음을 담는 행위라는, 자원봉사의 가치에 대해서 직접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눠드리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호떡 만들기에 열심히 임해주었습니다.  

이후에는 다시 교실로 돌아와 어르신들께 드릴 선물 꾸러미를 포장하고 함께 드릴 편지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건강하세요” 라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간식들을 넣으며 나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후원물품을 학생들과 함께 정리하며 많은 양에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후원 업체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함을 느끼며 나눔은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학생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팀별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했는데요, 시간이 맞지 않아 뵙지 못했던 어르신들도 있어 아쉬웠지만 따뜻하게 저희를 맞이해주시며 짧은 대화시간을 가졌던 어르신들 덕분에 추운 겨울날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히 물품 전달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과 학생들 간에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수박 화채를 전달했던 활동에서는 어르신들의 집 앞에서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엔 어르신의 집에 직접 방문하여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어르신들 또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고 기뻐하셨으며, 지역사회의 단단한 연결고리와 이웃 관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학생들이 다시 학교에 모여 사진을 촬영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눠보며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들을 이어가겠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